전남, 영화 촬영 중심지로 각광

-올들어 ‘백두산’ 등 영화 3편드라마 4편 촬영-

2019-05-28(화) 23:42
전남도가 추진해온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과 배우 정우와 김갑수 주연의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등 2편의 영화가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전남에서 촬영됐다. ‘백두산’은 백두산 대폭발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총 제작 규모 300억 원 가운데 3억 6천만 원을 들여 중마부두와 광양 항만 세트장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 변두리에서 자란 한 남자의 생존을 위한 싸움을 다루고 있는 영화 ‘뜨거운 피’는 총 제작규모 102억 원 가운데 1억 2천만 원을 들여 목포 신안비치호텔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또한 류승범 주연의 영화 ‘타짜3’도 만덕호 일대와 강진 관광해안로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 열기도 뜨겁다.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빙의’는 여수 용월사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고, 드라마 ‘이몽’, ‘우금티’는 순천 드라마촬영장과 담양, 보성 일원에서, ‘닥터프리즈너’는 장흥교도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목포에서 촬영한 영화 ‘롱 리브 더 킹’은 6월에, 여수, 영광, 함평에서 찍은 영화 ‘디바’는 9월에 개봉될 예정”이라며 “영화 관람객이 촬영지인 전남을 찾아 관광객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열 jiwooye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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