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등재 최종 결정-

2019-07-17(수) 21:02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장성 필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하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췄다고 높게 평가했다.

장성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로, 1590년 건립됐다. 조선시대 평지에 세워진 서원 건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문서와 전적, 목판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의 중요한 기록 자료도 전해오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준비 과정부터 문화재청, 외교부, 주 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 한국의 서원 통합 보존 관리단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다.

지우열 jiwooye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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