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 13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중"

2019-07-23(화) 20:26
방송인 이상민이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모 언론에 따르면 이상민을 고소한 A씨의 법률대리인 최유진 변호사는 이날 오후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이상민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이상민은 A씨에게 12억7000만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상민이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원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목으로 A씨에게 4억원을 받아갔지만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며 8억7000만원을 더 받아갔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회사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채무도 변제하지 못해 2016년 사기,배임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변호사는 “고소인은 하루라도 빨리 이상민과의 금전 관계가 해결돼야 자신의 피해자들에게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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