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구 세계선수권, 사상 첫 승

-15, 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 17대16으로 꺾어-

2019-07-24(수) 21:53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23일 광주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15·16위 순위결정전에서 승부 던지기 끝에 17대16으로 승리했다. 이는 한국 남자 수구의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 수구 팀은 동호인 클럽만이 존재하고, 대한수영연맹에 전문 수구 선수로 등록된 인원이 36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기적적인 성과를 얻었다.

한국 남자 수구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개최국 자격으로 나설 기회가 주어진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강호들에게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남자 대표팀의 목표는 '1승'이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첫 승을 일군 한국 남자 수구의 경험이 한국 수구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우열 jiwooye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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