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첫 번째 430㎞ 비행, 두 번째 690여㎞ 날아

2019-07-25(목) 15:20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첫 번째는 430㎞를 비행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690여㎞를 날아가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로 분석됐다.

우리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첫 번째 1발은 430㎞로 비행한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두 번째 1발에 대해서는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사거리가 더 길었고 나중에 한미 공동평가 결과 690여㎞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2발이 같은 기종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첫 번째 발사한 미사일도 신형으로 보이고 두 번째도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을 이용해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전문가는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도 신형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제원을 한미 공동으로 평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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