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일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 순경이 동료 경찰관과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진 등을 SNS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지방청은 피의자로 지목된 경찰관에 대해 이날 자로 직위 해제하는 한편,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해당 경찰관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성관계 동영상 자체가 촬영됐는지, 이를 SNS를 통해 유포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관련 혐의 등 일부 내용은 확인된 상태로, 피해 여성 경찰관의 진술도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전북 경찰은 이번 사건은 동료 경찰의 성범죄 관련 내용으로 내부적으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단 차원에서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상하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경찰은 이번 동료 경찰관 성관계 영상 유포 관련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돼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