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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에 쓴소리 들어

황대표, "검찰 인사 편향적"

2019-08-09(금) 09:27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인사를 위해 어제 한국당 지도부를 찾았다. 청문회 때와 달리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한국당은 고발한 사건을 검찰이 홀대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8일 검찰 후배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면전에서 인사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 특정 영역의 중요한 보직을 특정 검사들이 맡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균형있는 인사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편향적인 한쪽으로 좀 치우쳐져 있는 그런 인사가 된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공안검사 출신인 황 대표가 특수통 출신인 윤 총장에게 검찰 인사가 특수에 치우쳤다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은 정면으로 대응하지는 않았다. 윤 총장은 "지적해주신 말씀은 저희가 검찰 업무를 처리하는데, 아주 신중하게 받아들여서 잘 반영을 하도록…"이라며 답했다.

황 대표는 또 당에서 고소,고발한 사건들이 70여 건이나 되는데 그 중 극히 일부만 처리됐다며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고 이후 윤 총장을 만난 나경원 원내대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게 중립성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답했다.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서 나 원내대표가 정치 분야의 지나친 사법화에 대한 우려를 윤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한국당은 밝혔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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