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19.09.19(목) 10:12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English 日文 中文

조국 딸 논문 책임저자 단국대 장영표 교수 입장 발표

“대학과 의사협회 등의 징계 처분 따르겠다”

2019-08-23(금) 06:00
단국대 의과대학 장영표 교수는 22일 “(대학과 의사협회 등의) 징계 처분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조국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의학 논문을 주도한 사람이다.

현재 단국대와 의사협회에서 해당 논문의 적정성 여부 등을 조사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장 교수는 “호의로 (조씨를) 제1저자로 얹어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과도한 부분이 있는 것은 맞다”고 언급했다.

이어 논문이 작성된 과정에 대해 “조씨는 실험과 윤문(문장을 다듬는 일)을 담당했다. 자료와 통계 정리, 논문 초안 등을 내가 진행했다”고 말했다. 단국대와 의협 등에서 윤리위원회 상정 및 징계 등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선 “처분을 내리면 따르겠다. 조씨를 제1저자로 올린 것은 어쩔 수 없이 내가 책임질 일”이라고 했다.

다만 이는 장 교수의 개인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 관계자는 “병원,대학 등에 장 교수가 공식적인 입장을 알려오진 않았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이날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조씨가 제1저자에 오른 경위와 적정성 여부에 대한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상임이사회를 열어 장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 심의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조씨가 단국대 논문에서 소속 기관을 한영외고가 아닌 ‘단국대 의과학연구소’로 표기한 것을 ‘위조’라고 판단했다.

장 교수는 앞서 한 라디오에 출연해 조씨의 논문 참여 기여도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고교생을 논문 제1저자로 올리는 것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고민했지만 (조씨가) 많이 놀랍게 열심히 했다. (조씨가) 외국 대학을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작업 자체가 무슨 아주 난도가 높은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조씨가 한영외고 1학년이던 지난 2007년 참여했다고 알려진 인턴 프로그램 ‘단국대 의대 소아청소년 과학교실’을 주관했다.

조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병리학’ 논문 작성에 참여했고 책임저자였던 장 교수는 이듬해 12월 이 논문을 대한병리학회에 제출했다. 조씨는 2010년 수시 전형으로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합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논문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주)신동아방송 등록번호:서울 가50079최초등록일 2015년5월18일제호 : 에코환경일보 발행인 : 이신동청소년보호책임자:이신동
본사/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0-9 봉산빌딩 5층 이메일 : sdatb@naver.com 개인정보취급방침총괄본부장 : 이신동 전화 : 02)846-9300 팩스 : 0505)300-8014
< 주)신동아방송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