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10.26(월) 16:43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English 日文 中文

이낙연 국무총리, 아베와 일왕 궁중연회서 첫 만남 가져

기자들에게 “상황이 어떤지를 이미 다 알고 왔는데 드라마틱하게 단 말 몇 마디로 되는 것이 아니다”

2019-10-23(수) 13:01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이 주최한 궁정 연회에 참석 만났다, 이 총리는 “궁정 연회에서 아베 총리와 짧은 인사도 나눴다”며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소개했다.

아베 총리가 먼저 “모레 만납시다”라고 말했고, 이 총리는 “모레 잘 부탁합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해진다. 그러자 아베 총리가 “(만난 지) 오래만이지요?”라고 친근하게 말한 뒤, 옆에 서 있던 자신의 부인도 이 총리에게 소개해줬다고 한다. 이 총리는 “오랜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비교적 밝았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24일 예정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면담 전망에 대해 “(한·일 간에) ’대화를 좀 세게 하자’ 정도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을까 싶다”며 “최대한 대화가 촉진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궁정 연회에 참석한 후 자정께 숙소인 뉴오타니 호텔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관계) 상황은 녹록치 않다”며 말하기도 했다. 그는 “상황이 어떤지를 이미 다 알고 왔는데 드라마틱하게 단 말 몇 마디로 되는 것이 아니다”며 “특히 아베 총리와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아베 총리와의 10~15분 짧은 면담 내에 강제징용, 수출규제,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뜻이다. 이 총리는 “내가 먼저 무슨 각론을 이야기할 생각은 없다. 한국 사정을 모르고 말한다면 그 제안의 맹점이나 왜 한국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가 하는 설명을 해줄 수는 있을 것”이라고말 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이지, 무슨 합의가 되거나 하는 정도까지 나갈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난 후 1년여 만에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 국회의원 시절부터 서울·도쿄 방문 때마다 만나며 인연을 키웠다. 이 총리는 연회에서 나루히토 일왕에겐 “지난해 3월 브라질에서 본 이래 다시 뵙게 돼서 기쁘다”고 인사했고, 나루히토 일왕은 “아 브라질”이라며 반가워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당시 브라질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대화를 나눴으며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 총리는 일왕에게 “문 대통령이 일왕 즉위를 축하하는 친서를 보내셨다”고도 전했다. 이날 연회에는 영어 통역만 배치돼 이 총리는 일본어로 나루히토 일왕과 대화했다고 한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장인이자, 왕비 마사코(雅子)의 아버지인 오와다 히사시(小和田恒)씨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총리는 “주 유엔 대사를 지낸 오와다씨가 오랫동안 일한포럼(한국에서는 한일포럼)의 일본 측 회장을 지내셨다”며“그 때 제가 한국 측 멤버여서 몇 차례 뵜던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고충처리인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 등록번호:서울 가50079/ 최초등록일:2015년 5월 18일 / 제호:에코환경일보 / 발행인:이신동
본사: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홈페이지:www.에코환경일보.com / 개인정보취급방침:이신동
전화:(02)571-9302 / 팩스:(0505)300-8014 / 이메일:sdatv@sdatv.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이신동
에코환경일보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