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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14일 실시

서울시, 수험생 교통지원 나서

2019-11-11(월) 05:53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1만7000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하고, 연장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이날 예비차량도 총 16편을 대기시켜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오전 6시~8시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오전 4시~12시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6000여대를 추가 운행하도록 한다.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시험장행 노선 및 위치를 안내해 등교 시간 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810대도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할 예정이며,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아울러 서울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학교까지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5일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수험생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등교시간대 교통 혼잡 대비, 자치구공무원, 민간단체 봉사자 등 270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이나 교통이동 주요지점에 배치돼 비상수송차량 탑승, 교통질서 유지 등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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