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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 및 대중화 박차

- 전수교육관 활성화 프로그램 22건 운영
- 전수교육관 기획인력 문화예술교육사 19명 배치
-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및 시설 개선 3개소 추진

2021-01-24(일) 14:16
[에코환경일보=손현노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이 필요한 경남전통의 소리, 놀이, 춤 등 무형문화재 전승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10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교육, 체험, 공연, 전시 등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산 무형문화재전수관은 ‘전통음악과 K-POP의 만남’, 통영 전통공예전수관은 ‘우리가족 수저세트 만들기’,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관은 ‘춤추고 노래하는 전어잡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개 교육관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전수관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홍보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인 문화예술교육사도 지난해 15명에서 19명으로 증원하였다.

경남도에서는 민속, 전통무용, 목공예 등 40개 종목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10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전승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처우개선에도 노력하였다. 보유자에게 지급하는 전승교육비는 8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인상하고 단체종목의 경우 보유자 유무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한편 무형문화재 전수활동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밀양에는 밀양아리랑을 테마로 사업비 191억 원을 투자하여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8,800㎡ 규모로 광역형 전수교육관을 건립한다. 교육관은 올해 실시설계 및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 전시, 강의, 체험 등 밀양지역 12개 무형문화재 활동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건물의 노후화와 공간부족으로 전수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진주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에 30억 원, 하동 전통공예 낙죽장 공방 신축사업에도 16억 원을 투입한다.

무형문화재의 원형단절 및 변질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술조사, DVD 영상, 도서제작 등 기록보존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1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중단되었던 무형문화재의 기록 보존사업을 다시 시작하였다. 앞으로 2010년 이전 도서자료에 대해서도 사업대상을 선별하여 DVD 영상과 학술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타지역 순회공연 등 우리지역 무형문화재를 알리는 문화제 행사 참가나 개인 단체 등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노영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지원 여력이 다소 부족했던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을 시작했다”며, “전승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역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현노 기자 shnlk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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