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일보=윤혜림 기자]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일 경남 밀양을 방문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구독자와 팬을 확보해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 사람들로 중장년층에게는 생소하지만,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10~20대 젊은 연령대에겐 아이돌만큼 친숙한 유명인사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밀양의 석양과 야경이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석양으로는 하남 명품 십리길 삼랑진 낙동강변, 야경으로는 영남루·달빛 쌈지공원·위양지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수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들도 이곳을 방문해 팔로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팔로워들은 “이런 아름다운 곳이 존재하다니 놀랍다, 밀양이면 가까우니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인플루언서의 SNS 파급력을 통해 밀양시의 숨은 명소들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NS 홍보를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림 기자 ychoe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