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일보뉴스=이지연 기자] 지난 1년간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가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57개 하수처리장을 살핀 결과 모든 곳에서 필로폰, 펜터민 등 불법 마약류가 나왔습니다.

프로포폴은 20곳 이상에서, 코카인, 케타민 등은 일부 지점에서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하수처리장에서 채취한 시료로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해 인구 대비 마약 사용량을 추정하기 위해 이같은 조사를 했습니다.

이지연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