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일보=박광옥기자] 고흥군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국균, 민간위원장 진병운)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등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밸브에 설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주택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계절김치 담가드리기(5월) ▲거금행복 나눔 공동체 사업 추진(8월) ▲가스타임 콕! 행복 콕! 설치지원사업(9월) ▲마음담은 반찬배달 서비스(11월 예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 받은 어르신은 “언제부터인가 건망증이 심해져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박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혹시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을까 많이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살 수 있겠다며 고맙다.”라고 말했다.

진병운 민간협의체 위원장은 “가스타이머 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가구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좀도리 성금 모금에 협조해 준 사회단체와 지역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