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5일 자당 몫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당초 김 의원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복당파 황영철 의원은 “동료애가 있는 의원으로서는 할 수 없는 매우 저질스럽고 추악한 행위”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경선 자체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해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예결위원장을 가져온 한국당은 황 의원과 안상수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원장을 나눠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던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에 지원 자체를 하지 않았고 황 의원은 당초 합의대로 지난 3월 안 의원에 이어 예결위원장에 선임됐다.
하지만 이후 김 의원은 2심까지 무죄를 이어간 반면 마찬가지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 의원은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 기준인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3선임에도 상임위원장을 한 번도 맡지 못한 김 의원은 자신에게 예결위원장 기회가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으로 경선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도중 회의장을 나온 뒤 기자들에게 “경선 수용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왔다”며 “동료 의원 밀어내기”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황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그 측근을 예결위원장으로 앉히기 위해서 당이 지금까지 줄 곳 지켜온 원칙과 민주적 가치를 훼손했다”며 “향후 원내 경선을 통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여러 합의와 조율 상황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시키는 대단히 잘못된 조치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다만 탈당까지 시사했던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를 밀어내려는 원내지도부를 생각하면 더 이상 이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은 든다”면서도 “지금 우리당에 저를 밀어내려는 사람뿐 아니라 이 상황을 가슴 아프게 공감하고 도와주려고 했던 의원들이 계신다. 그런 의원님들과 떨어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저를 사랑해준 의원들과 헤어질 수는 없다”며 “한국당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데까지 당과 원내에서 더 크게 싸울 각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예결위원장을 가져온 한국당은 황 의원과 안상수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예결위원장을 나눠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던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에 지원 자체를 하지 않았고 황 의원은 당초 합의대로 지난 3월 안 의원에 이어 예결위원장에 선임됐다.
하지만 이후 김 의원은 2심까지 무죄를 이어간 반면 마찬가지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 의원은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 기준인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3선임에도 상임위원장을 한 번도 맡지 못한 김 의원은 자신에게 예결위원장 기회가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으로 경선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도중 회의장을 나온 뒤 기자들에게 “경선 수용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왔다”며 “동료 의원 밀어내기”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황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그 측근을 예결위원장으로 앉히기 위해서 당이 지금까지 줄 곳 지켜온 원칙과 민주적 가치를 훼손했다”며 “향후 원내 경선을 통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여러 합의와 조율 상황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시키는 대단히 잘못된 조치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다만 탈당까지 시사했던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를 밀어내려는 원내지도부를 생각하면 더 이상 이 사람들과 같이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은 든다”면서도 “지금 우리당에 저를 밀어내려는 사람뿐 아니라 이 상황을 가슴 아프게 공감하고 도와주려고 했던 의원들이 계신다. 그런 의원님들과 떨어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저를 사랑해준 의원들과 헤어질 수는 없다”며 “한국당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데까지 당과 원내에서 더 크게 싸울 각오”라고 말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2026.10.26(월) 1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