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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중 질문 독식 외교 결례 지적 받아

'질문 가로채기' 비판 나와

2019-09-24(화) 23:0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중 기자들의 질문을 독식하면서 또다시 외교 결례를 빚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회담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5분간 문 대통령의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은 9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숙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당초 회담은 오후 5시 15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앞선 일정이 길어지면서 순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은 45∼50분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늦게 시작했음에도 예정시간을 15분 이상 넘겼다. 회담은 양국 정상이 양옆에 통역을 두고 나란히 앉은 가운데 시작됐다.

회담장에는 양국 외교·안보 참모들도 배석했다. 모두발언은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의 순서로 약 5분간 이뤄졌다. 모두발언에 이어 약 5분간 회담장에 있던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혼자 17개에 이르는 질의응답을 독점했다.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전망',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회담 의제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지만 '총기 규제', '중동 긴장 고조' 같은 상관 없는 질문도 쏟아졌다.

질의응답 마지막에는 문 대통령에 대한 질문조차도 트럼프 대통령이 답변에 나서면서 '질문 가로채기'에 가깝다는 비판도 나왔다.한 기자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문 대통령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느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도록 하기를 원하는지 듣고 싶다"고 질문했는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그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김 위원장과는 그런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지금 미국은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며 질의응답을 끝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문 대통령을 옆에 두고 국내 현안 등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한 바 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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