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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세계의 ‘가짜뉴스 쓰레기’가 되어버린 CNN’

-‘프로젝트 베리타스’(Project Veritas) 폭로 2탄, FOXNEWS 보도
- CNN ‘제프 주커’ 사장, “트럼프를 또라이로 보도하라” 직접 지시 밝혀져
- 베리타스 “소송 두렵지 않다… 더 많은 폭로자 환영한다”

2020-12-05(토) 21:14
제프 주커 CNN 월드와이드 사장
[에코환경일보=권병찬 기자, 번역,인용 보도] 미국 탐사보도 전문 언론 ‘프로젝트 베리타스’(Project Veritas)가 연이어 CNN 내부 아침회의 내용을 계속 폭로하고 있다. 이에 폭스뉴스가 보도에 나섰다. 베리타스는 지난 두 달간 CNN의 전화 회의를 비밀리에 녹음했으며, 대부분은 CNN의 제프 주커 사장과 관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CNN 회의 현장 녹취록(음성파일) 2탄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서 제프 주커 CNN 월드와이드 사장이 편집진에 “트럼프의 그 어떤 것도 ‘정상인’으로 취급해 보도해서는 안 되며, ‘그의 불안정한 행동’ ‘절망’ ‘아프다’ ‘졌다’ ‘그의 행동이 갈수록 미쳤다’ 식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젝트 베리타스의 제임스 오키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음성파일 내용이 놀라운 일도 아니라며 CNN의 가짜뉴스 제작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CNN이 무언가를 만든다면 그건 뉴스가 아니라 ‘콘텐츠’”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으니 미국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녹취록은 지난 10월 9일 CNN 오전회의 현장에서 녹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에서 CNN 주커 사장은 “우리는 지난주 트럼프에게 일어난 일과 그의 행동에 대해 정상적인 보도를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데이비드 체리안(CNN 정치국장)의 말로 돌아가서, 그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대통령이고, 골칫거리가 생겼다는 것도 알고, 코로나에 감염됐으니 지금 스테로이드 약물의 효과를 보고 있을 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 난 모르겠고, 어쨌든 그의 행동이 불안정하고, 절망한 것 같으니 우리는 (그를) 정상적인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커는 “알다시피 이는 우리가 지난 3년 반, 4년 동안 바라던 일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트럼프가 처리하려는 문제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를 정상인 취급할 수 없다. 트럼프가 모든 곳에서 불안정한 행동을 하는 만큼 우리가 이 방향으로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녹취록에서 주커 사장은 편집진에 바이든 가족의 스캔들을 추적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 매체는 바로 옮기고, 응, 거긴 내버려 둬. 폭로된 것들 결국 완전 터무니없는 거였어. 최근에 소위 말하는 스캔들은 다들 휩쓸리기를 그들이 바라는 거야. 그러니까 언론에서 하라는 대로 근거 없는 모독만 되풀이해서는 안 돼”라며 CNN 기자들의 바이든 스캔들 보도를 차단했다.

세 번째 녹취록에서 주커 사장은 목표를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으로 돌린 것이다. 바이든 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 게이트 스캔들이 터진 후 뉴욕포스트가 이 보도로 인해 트위터 계정이 막히자, 그레이엄은 공청회를 열어 트위터의 CEO 잭 도시가 대중 앞에 나와 계정 차단 사건에 대해 답하길 요구했다.

CNN의 주커 사장은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잘못한 게 있다면 우리 제목이 너무 정중했다는 거지. 린지 그레이엄을 쫓아야 해.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게 우리를 강하게 하고, 더 재미있는 뉴스일 수 있게 해주고, 절박하게 해주고, 영민하게 해주는 거야. 밖에 많은 뉴스가 있는데, 린지 그레이엄이 당해야 마땅한 것들이야”라고 말했다.

주커 사장 지시 이후 CNN은 그레이엄에 관한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져 나왔다. 트럼프를 악마화하는 보도에 관해서는 제프 주커의 말처럼 CNN은 이를 3년 반째나 꾸준히 하고 있다

베리타스 “소송 두렵지 않다… 더 많은 폭로자 환영한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CNN은 베리타스의 오키프를 고소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베리타스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베리타스의 오키프는 지난 1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소송에서 진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없다. 모든 소송에서 우리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이겼다”고 답했다.

이어 “CNN 법률 전문가들은 중범죄라고 했다”며 “우리 프로젝트 베리타스에도 법률 전공자가 있다. 우리가 폭로한 것에 대해 제프 주커가 몹시 화가 났고 민망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들의 보도에 대해 “한 언론사의 수장이 기자들에게 어떻게 그의 명령을 외치는지, 무엇을 보도하고 무엇을 보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많은 의혹들을 증명한 것뿐”이라고 논평했다.

오키프는 CNN의 뉴스가 전혀 진정한 뉴스가 아니라 테러단체인 ISIS식 선전이자 콘텐츠 제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러분이 들은 것은 한 언론사의 CEO가 그의 아랫사람에게 지시하고, 그의 기자들에게 어떻게 서술하라고 지시하는 건데, 내가 아는 바른 뉴스와는 사뭇 다르다. 나는 CNN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키프는 앞으로 “매일 새 녹취록을 공개 폭로 하겠다”며 이런 엄청난 단서를 제보하는 사람들이 용감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베리타스가 내놓은 세 번째 녹취본에서는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인 터커 칼슨을 ‘인종차별주의자’와 ‘백인 지상주의자’로 규정했다.

공개된 녹취본 각각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다수가 CNN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한 네티즌은 “외국 정보부 감시법에 따라 이런 ‘언론종사자’들의 녹취본을 더 들어봐야 한다. CNN은 국민의 적”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베리타스와 FoxNews의 소식을 접한 많은 미국인들과 세계 시청자들은 “이제 CNN은 언론이 아니라 완전히 스스로 쓰레기가 됐다”라며 CNN을 비난하고 있다. 아직도 이를 은폐하고 CNN을 그대로 베끼는 한국 언론들이 많다. 과연 이들은 무엇일까?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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