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박광옥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정보 문자서비스(SN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사업 등을 홍보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기업에 공문 등을 발송해왔으나, 온라인 매체의 경우 고연령층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우편물 수령시까지 기간이 소요되어 신청 시기를 놓치는 등 꼭 필요한 사업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주요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책정보를 핸드폰 문자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

주요대상은 고흥군에 본사나 사무소를 두고 운영 중인 제조분야 중소기업이며, 신규 지원 사업 및 정부부처 주요 정책 동향 소식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상세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에 한해 홈페이지 링크 및 공고문 등을 이메일로 추가 전송하여 관내 기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고흥군 미래산업과 기업육성팀으로 연중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인들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책자금, 판로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쉽게 접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각종 비대면 중소기업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기업운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9천6백만원을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출연하였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