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산학협력단 소속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족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가족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5월의 주요 기념일에 맞춰 ▲ (5월 5일 어린이날) 관내 조손‧한부모가정에게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어린이날 해피박스 이벤트’▲ (5월 8일 어버이날) 평소 거리, 시간, 코로나 등으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어려웠던 부모님을 위해 손 편지, 꽃바구니, 가족 액자 등을 전달하는 ‘추억을 선물하세요’ ▲ (5월 21일 부부의 날) 순천시청‧소방서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중한 배우자의 의미를 엽서, 꽃 등과 함께 전달하는 ‘너와 나 하나 되어’▲ (기타)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골든벨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5월 가족 축제 한마당’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성희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나타난 일상의 변화로 새로운 가족 갈등과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가족의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단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건강한 가족관계 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 행사를 비롯하여 지역민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교육, 상담, 돌봄,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