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신동]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커플 매칭을 돕는 ‘시흥솔로(SOLO) 인(in) 거북섬’을 지난 7월 13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였다.

‘시흥솔로(SOLO) 인(in) 거북섬’이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여 시화호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거북섬에서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년층에게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 내 결혼과 연애에 대해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97~1987년생 미혼남녀 60명(남자 30명,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남자 181명, 여자 60명이 지원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 시흥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 혼인문화 장려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인식개선’, ‘미혼남녀 만남의 기회 제공’으로 응답하여 실질적인 연애·결혼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공정한 참여를 위해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들을 선발하였고, 참가자들은 행사 전부터 단체 온라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로테이션 대화, 커플게임, 뷔페식 만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커플 성사율 53.3%로 총 16쌍(32명)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88%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보였다.

참가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인연을 찾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처음에는 서로 어색할까봐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행사에 녹아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참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미경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시흥SOLO in 거북섬 행사가 참여자들께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시민들께서 원하는 인구정책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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