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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대신 빗자루”…9명의 회원이 만든 거리의 변화

초전EG골프 아카데미 회원“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서태윤기자]

2026-05-01(금) 16:35
\'초전EG골프회원 단체사진모습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지난 4월 진주시 초전동 일대에서 초전EG골프 아카데미 회원 9명이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에 나섰다. 정해진 행사도, 누군가의 지시도 아니었다. 일상 속에서 시작된 작은 실천이었다.
“함께라서 가능했다…환경정화 나선 초전EG골프 회원들”

이날 회원들은 도로변과 화단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하나하나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비닐봉투에는 생활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가 가득 찼고,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집게를 이용해 정리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초전EG골프회원들 모습

특히 눈에 띈 점은 참여 방식이었다. 일부 회원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다른 회원들의 참여로 이어지며, 별도의 조직 없이도 자발적 공동 행동이 형성됐다.

초전EG골프 아카데미 관계자는 “골프는 매너와 책임을 중시하는 스포츠”라며 “그 정신을 일상에서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골프는 필드 환경을 존중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이날 활동은 이러한 스포츠 정신이 지역사회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한 회원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 주변부터 정리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역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자발적 참여형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특정 단체가 아닌 개인의 자발적 행동에서 시작된 점은 확장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진주 초전동에서 시작된 초전EG골프 회원들의 작은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태윤 기자 win20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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